▲ (왼쪽부터) 박현일 대표이사 총괄사장과 김용철 영업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반도건설> |
반도건설이 사업부별 각자 대표이사체제로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박현일 대표이사 총괄사장, 김용철 영업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대표 부사장이 각자대표를 맡아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이번 인사를 두고 사업부별 각자 대표이사체제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사업부별 전문성과 투명성, 시공안정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반도건설 박현일 총괄사장은 초고층 건축·설계 계획분야 박사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건설경영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출신으로 서울 목동 ‘트라팰리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이촌 ‘래미안 첼리투스’등의 사업을 총괄했다. 2015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용철 영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건설의 해외 사업영역을 확장한 전문 경영인이다.
김 사장은 1999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부산 온천동의 초고층아파트 ‘반도보라스카이뷰’를 비롯해 동탄, 김포, 세종, 평택 등 신도시 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상복개발사업, 두바이 유보라 타워사업을 이끌었다.
이정렬 시공부문대표 부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1992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시공, 환경, 안전부분에 이론과 현장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SG경영체계를 위해 친환경 공법과 스마트 신기술 접목, 협력사와의 신기술개발 등을 이끌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