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해외유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 명대로 떨어졌다.
주말과 휴일을 거치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어드는 효과에 더해 강화된 방역 조치가 확진자 증가세를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129명,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220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일보다 703명 줄었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11월29일 이후 5주 만에 3천명 대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는 1015명으로 전날보다 9명 줄었지만 2주째 1천 명대에 머물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11명 급증해 모두 1318명이 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36명 발생해 전날보다 3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573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2993명, 해외유입은 136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에서 964명, 경기에서 894명, 인천에서 177명으로 모두 2035(68%)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66명, 경남 129명, 충남 115명, 대구 97명, 전북 83명, 광주 73명, 강원 50명, 경북 47명, 대전 46명, 충북 45명, 울산 38명, 전남 33명, 제주 27명, 세종 9명 등 총 958명(32%)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부터 방역패스에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사적모임 인원 4명 제한, 식당 영업시간 21시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2주간 연장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