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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 하루 평균임금 24만3천 원, 내년 공사 원가계산에 반영돼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12-31 1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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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되는 건설 노동자 하루 평균임금이 약 24만3천 원으로 책정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공사현장 2천 곳을 대상으로 2021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실태를 조사·집계한 결과 하루 평균임금은 24만2931원으로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해 3.02% 높아졌다고 31일 밝혔다. 
 
건설노동자 하루 평균임금 24만3천 원, 내년 공사 원가계산에 반영돼
▲ 대한건설협회 로고.

2020년 9월과 비교하면 5.26% 상승했다.

직종별로 평균임금을 살펴보면 전체 127개 직종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일반공사직종 91곳 노동자의 하루 평균임금은 23만1044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보다 3.38% 상승했다.

광전자직종 3곳의 평균임금은 36만5485원으로 직전 반기와 비교해 2.33%, 문화재직종 18곳은 28만3907원으로 2.53% 높아졌다. 원자력직종 4곳의 하루 평균임금은 23만632원으로 0.28% 올랐다.

공사물량 증가로 인력수요가 늘어나면서 임금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건설협회의 건설업계 임금실태조사 결과는 2022년 1월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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