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연말 성과급 두둑, 모든 직원에게 기준급의 300% 지급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2-30 16:1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모든 직원들에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30일 직원들에 기준급의 300%를 특별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연말 성과급 두둑, 모든 직원에게 기준급의 300% 지급
▲ SK하이닉스 로고.

지급일은 31일이다.

올해 중도 입사자나 휴직자는 재직 기간을 토대로 산정해 특별 성과급을 받는다.

SK하이닉스의 기준급은 연봉의 20분의 1 수준이다. 예를 들어 연봉 6천만 원의 과장은 900만 원을 특별 성과급으로 받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이뤄낸 구성원의 노력을 격려하고 인텔 낸드플래시사업부 인수에 따른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특별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8053억 원, 영업이익 4조1718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분기 기준 신기록이며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4조 원대를 넘어섰다.

증권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3504억 원, 영업이익 4조1729억 원을 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한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1월 초에 2021년 하반기의 생산성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100%를 추가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영업이익이 확정되는 2022년 1월 말~2월 초에는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기준도 직원들에 공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