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이 부산에서 3200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22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9일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1동 850번지 일대에 자리한 ‘범천 1-1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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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
이번 사업은 중흥건설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지난해 부산 덕포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어 중흥건설이 부산에서 하는 두번째 사업이다.
범천 1-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기존 노후 건물을 헐고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동 1,342가구와 오피스텔 252호실을 짓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200억 원이다. 2017년 12월 착공한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분양시장이 양호한 광주, 부산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벌여 모두 5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해 매출 기준으로 1조969억 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올해 일반 아파트 공급과 더불어 서울, 수도권에 진출해 본격적으로 도시정비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