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내렸지만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상승했다.
29일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6.91%(9400원) 급락한 12만67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 사용승인을 결정한 것이 정맥주사형 치료제 '렉키로나'를 보유한 셀트리온 계열3사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투자자는 17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6.34%(5500원) 떨어진 8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60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5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5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5.19%(1만1천 원) 대폭 하락한 20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150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9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3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0.11%(1천 원) 하락한 89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36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4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SK바이오팜 주가는 1.66%(1600원) 상승한 9만7800원에 장을 닫았다.
개인투자자는 1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0.90%(2천 원) 오른 22만3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투자자는 25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4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