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HMM 주가 장중 대폭 상승, 4분기 최대실적 달성 기대받아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12-29 10:3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 주가가 장 중반 대폭 상승하고 있다.

HMM이 4분기 최대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MM 주가 장중 대폭 상승, 4분기 최대실적 달성 기대받아
▲ HMM 로고.

29일 오전 10시25분 기준 HMM 주가는 전날보다 6.47%(1650원) 오른 2만71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HMM이 올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HMM은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482억 원, 영업이익 2조5713억 원을 볼 것으로 추산됐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조4833억 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7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한 데 영향을 받았다. 12월 넷째주(12월20~24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전주 대비 61.4포인트(1.3%) 오른 4956.02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만 해운업황 악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28일 HMM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77%(1천 원) 하락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을 이끌었던 물류 병목현상이 완화되면서 해운업황 피크아웃(고점을 찍고 내려옴)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양 연구원은 "2023년과 2024년 새 선박들이 늘어 해운업황이 하락세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