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정기 인지소프트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 |
CJ프레시웨이가 협력사에 자동화시스템을 지원한다.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기업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유통 협력사에 로봇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자동화시스템(RPA)인 'i오토(Auto)'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i오토는 자동화시스템(RPA)으로서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람이 단순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자동화한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중소협력사가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면 결품 방지 및 인력 운영 효율화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와 다양한 영역에서 상생 시너지를 창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인지소프트의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의 식자재유통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동반성장을 꾀한다.
식자재유통 업무를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협력사는 대규모 물량의 재고 관리와 라벨 출력을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착오로 인한 결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협력사는 결품이 발생하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자동화시스템을 지원해 협력사의 안정적 재고 관리와 결품 방지를 돕는다.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면 식자재 상품별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라벨 출력을 자동화하게 된다.
협력사가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면 라벨 출력 업무에 투입되던 기존 인력을 다른 업무로 재배치할 수 있어 인력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에 자동화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인지소프트와 '중소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i오토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