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24일 현대위아 주가는 8.36%(6400원) 뛴 8만3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이 현대위아 주식을 대량 매수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현대위아 주식 13만2467주(10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5만3011주(125억 원)를 순매수했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도 5.44%(900원) 오른 1만7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를 대량 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만5286주(4억3100만 원)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들은 37주(64만 원), 개인투자자들은 2만3658주(4억4800만 원)를 순매도했다.
현대차 주요 계열사 주가도 모두 올랐다.
현대차 주가는 3.11%(6500원) 상승한 21만5500원에, 현대모비스 주가는 2.53%(6500원) 오른 26만3천 원에, 기아 주가는 1.07%(900원) 높아진 8만51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1.12%(1500원) 오른 13만5500원,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0.88%(1500원) 상승한 17만15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현대로템(0.74%)과 현대제철(0.47%), 이노션(0.18%) 주가도 소폭 올라 이날 현대차그룹 12개 상장 계열사 가운데 모두 10곳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현대건설 주가는 0.33%(150원) 밀린 4만53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현대차증권 주가는 1만28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제자리에서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