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업체에 신형 고성능 이미지센서 반도체를 공급할 것이라는 외국언론 보도가 나왔다.
전자전문매체 샘모바일은 23일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중국 아이쿠에 ‘아이소셀 GN5’ 이미지센서를 공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아이소셀GN5’(왼쪽). |
아이소셀 GN5는 삼성전자가 9월 공개한 신형 이미지센서 반도체로 최대 5천 만 화소를 지원한다.
초당 120프레임으로 4K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8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아이쿠는 중국 스마트폰업체 비보가 2019년 설립한 자회사로 고성능 게임용 스마트폰 등을 주력상품으로 출시하는 업체다.
내년 초 아이쿠가 선보일 새 고성능 스마트폰에 삼성전자 신형 이미지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22에 같은 이미지센서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샘모바일은 아이쿠 신형 스마트폰에 삼성디스플레이의 6.78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도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