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1-12-23 18:01:01
확대축소
공유하기
네이버의 자율주행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복잡한 도심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였다.
네이버랩스는 23일 공식유튜브채널을 통해 '알트라이브(ALTRIV)' 실증 영상을 공개했다.
▲ 네이버랩스 로고.
알트라이브는 인지, 측위, 판단, 제어 등 자율주행에 필수기술이 모두 담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알트라이브를 탑재한 차량은 끊김 없는 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위성항법시스템(GPS)이 통하지 않는 지하 주차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도시 단위 지도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인공지능 기술,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한 알고리즘 검증 프로세스, 그리고 다양한 센서 정보를 통합해 도심의 복잡한 환경이나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 변화에 모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알트라이브를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랩스는 2017년부터 서울시, 성남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각 분야 스타트업 및 연구단체들과 협업해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