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그룹자금시장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과 함께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BNK금융그룹은 23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자금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금리 변동성 확대 등 급변하는 자금시장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BNK금융지주에 그룹자금시장부문을 신설했다.
그룹자금시장부문은 그룹 전체 고유자산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각 계열사의 이슈를 조정하는 등 그룹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신탁,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총괄 사업본부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WM고객본부’를 ‘자산관리본부’로 변경한다. 또 신탁사업단의 편제 조정과 함께 ‘WM상품부’의 이름을 ‘투자상품부’로 바꾼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고객 중심의 포토폴리오 설계 등 종합 자산관리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 등 비은행계열사는 수익성 중심의 투자전문 계열사로 거듭나기 위해 투자금융(IB)부문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BNK금융은 그룹 전체 경영진의 인사도 발표했다.
다음은 BNK금융그룹 계열사의 임원인사 명단이다.
◆ BNK금융지주
<선임>
부사장 △성경식(그룹자금시장부문)
전무 △손강(그룹자산관리부문)
상무 △박성욱(그룹리스크관리부문)
<승진>
부사장 △김성주(그룹글로벌부문)
◆ 부산은행
<선임>
상무 △최영도(동부/울산영업본부) △이찬일(남부/수도권영업본부) △김청호(자금시장본부) △강석래(서부/경남영업본부)
<승진>
부행장보 △박명철(경영전략그룹장)
◆ 경남은행
<선임>
상무 △여창현(동부/수도권영업본부) △정윤만(여신영업본부)
◆ BNK캐피탈
<선임>
상무 △연인배(IB본부)
상무보 △송치원(준법감시인)
<승진>
전무 △정호(D-IT사업본부) △김경섭(영업추진그룹장)
상무 △박광일(소매금융본부)
◆ BNK투자증권
<선임>
전무 △김명섭(기업금융본부)
상무 △오정준(신기술금융부) △김형규(PF1부) △김용석(종합금융부)
<승진>
전무 △서이덕(준법감시인/CISO) △한수동(위험관리책임자)
◆ BNK저축은행
<선임>
부사장 △유충렬(경영관리본부)
전무 △강경웅(여신지원본부)
<승진>
상무 △이억(경남영업본부)
◆ BNK자산운용
<선임>
상무 △이무선(경영관리본부) △박상훈(준법감시인)
<승진>
전무 △박정욱(마케팅그룹장)
◆ BNK시스템
<선임>
부사장 △김대우(경영기획본부)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