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가 오프라인 매장을 늘린다.
현대렌탈케어는 23일 현대백화점 등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현대백화점 중동점 현대큐밍 매장. <현대렌탈케어> |
이미 올해 11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과 중동점에 가전렌털브랜드 ‘현대큐밍’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에서는 현대큐밍의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음식물처리기 등 20여 종의 렌털가전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렌털 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현대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프리미엄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현대리바트나 현대L&C 등 계열사와 협업해 광역권을 중심으로 숍인숍 매장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렌탈케어는 “2022년까지 현대백화점과 현대리바트, 현대L&C 등 그룹 계열사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해 모두 4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인력도 충원한다. 현대렌탈케어는 ‘큐밍 케어 매니저’, ‘엔지니어’ 등 서비스 인력을 내년까지 30% 이상 늘리고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도 만들어 대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현대렌탈케어는 “현대큐밍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 뿐만 아니라 고품격 서비스 운영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