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는 7천 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행되면서 방역조치가 강화된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69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8만997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83명으로 전날(1063명)보다 20명 늘었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확인돼 오미크론 감염자는 모두 246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09명 늘어 5015명이 됐다. 하루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6919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6856명, 해외유입은 63명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6919명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0-9세는 830명(11.7%), 10-19세 752명(10.8%), 20-29세 710명(10.5%), 30-39세 941명(14%), 40-49세 994명(13.8%), 50-59세 925명(13.5%), 60-69세 1161명(16.9%), 70-79세 403명(5.1%), 80세 이상 203명(2.7%) 등이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2720명, 경기 1949명, 인천 422명 등으로 모두 5091명(74.2%)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433명, 경남 201명, 충남 183명, 대구 168명, 전북 149명, 경북 135명, 대전 133명, 강원 120명 충북 85명, 전남 69명, 광주 66명, 울산 44명, 세종 19명, 제주 17명 등 1822명(25.8%)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