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위메이드가 '미르4' 글로벌 버전 캐릭터를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22일 오전 11시24분 기준 위메이드 주가는 전날보다 8.25%(1만4100원) 오른 1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 버전의 캐릭터가 레벨 60, 전투력 10만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대체불가토큰으로 생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체불가토큰은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특정 자산 정보를 기록하고 고유 인식값이 부여된 토큰을 말한다. NFT를 활용하면 개별 가치를 지닌 디지털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미르4' 이용자들은 대체불가토큰을 통해 디지털콘텐츠인 캐릭터를 자산처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8월 미르4 글로벌버전을 출시하면서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했다.
게임 이용자는 게임 내 재화인 '흑철'을 미르4 전용코인 ‘드레이코'로 교환한 뒤 드레이코를 위메이드트리의 가상화폐 위믹스로 바꿀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