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에프앤아이, 부실채권 담보자산 안내하는 시스템 선보여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2-22 11:0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에프앤아이가 부실채권 담보자산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 

하나에프앤아이는 부실채권(NPL) 담보자산 매각정보 안내 시스템인 ‘H.N.I.S(Hana NPL Information System)’를 새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에프앤아이, 부실채권 담보자산 안내하는 시스템 선보여
▲ 하나에프앤아이 기업로고.

부실채권(NPL)은 금융기관의 ‘부실 대출금’과 ‘부실 지급 보증액’을 합친 것으로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부실여신이 여기에 포함된다.

금융기관의 여신은 건전성 정도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5단계로 나뉜다. 

이번에 새로 연 부실채권 담보자산 매각정보 안내 시스템은 부실여신 매입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에게 하나에프앤아이가 관리하고 있는 부실채권 담보자산의 상세 정보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하나에프앤아이 홈페이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재 경매가 진행되고 있거나 경매에 들어갈 예정인 부실채권 담보 부동산들을 지역, 용도, 감정가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검색할 수 있다. 또 각 부실채권 담보 부동산의 경매내용, 등기부현황, 매각주관 담당자 등 구체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나에프앤아이는 이 서비스를 통해 부실채권 담보 부동산 가운데 직접 입지여건, 개발가능성 등을 평가한 매물도 ‘추천-유입물건’ 항목으로 제공한다. 부실채권 담보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구매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하나에프앤아이는 기대하고 있다.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로 연 부실채권 담보자산 매각정보 안내시스템을 통해 부실채권 담보 부동산 매매를 활성화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안정적 수익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금융기관 자산건전화 및 부동산경제의 선순환 유도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에프앤아이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로 1989년 설립됐다. 2013년 12월 여신전문금융업에서 부실채권 투자관리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뒤로 부실채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사들인 뒤 담보 등을 매각해 투자수익을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