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현재 주가는 매력적", 내년 메모리반도체 수요 급증 전망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12-22 08:0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삼성전자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현재 주가는 매력적", 내년 메모리반도체 수요 급증 전망
▲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성전자는 현재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가장 매력적 투자처”라며 “서버용 D램 수요가 내년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PC업체들의 반도체 주문량도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반도체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가 매력적 위치에 있다고 봤다.

그는 “21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저점 대비 13.5% 상승에 불과한 상태”라며 “메모리반도체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및 마이크론 주가의 저점 대비 상승률과 비교할 때 1/3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글로벌 반도체업종에서 상대적 매력도가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 내년 D램 수요는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를 중심으로 2021년보다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D램 재고가 3분기와 비교해 4분기에 30% 감소했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선제적 서버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델, HP, 레노버 등 글로벌 PC업체들의 반도체 주문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마이크론 CEO가 언급했듯 비메모리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부품 공급차질이 일부 해소되기 시작하면서 2022년 PC 수요 예측 가시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D램 가격이 하락한다고 가정하더라도 바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21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메모리반도체 수요 강세는 2022년을 넘어 그 이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며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1분기에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과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SPC그룹, 경남 산청 수해지역에 빵∙생수 포함 구호물품 긴급 지원
쿠팡, 복날 맞아 1만여 개 간편 보양식·여름식품 최대 50% 할인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경선 영남서도 압승, 62.55% 얻으며 충청권 이어 2연승
[현장] 개포우성7차 합동설명회 '열기', 삼성물산 "최적 공사조건 제안" 대우건설 "..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에 유리공예 전문 브랜드 '아뜨망' 팝업매장 열어
이재명 차관급 인선, 금융위 부위원장-권대영·새만금개발청장-김의겸
금융위 부위원장에 권대영 임명, '6억 대출 규제'로 대통령 '공개 칭찬' 듣기도
김문수 국힘 대표 선거 출마 발표, "이재명 맞설 강력한 투쟁 정당 만들 것"
LG전자 브랜드 가치 실천사례 공유, 조주완 "작은 관찰이 고객 혁신으로"
청약통장 단기 가입자 3년 새 20% 감소, 분양가 뛰고 당첨 확률 떨어진 탓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