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30㎡ 이하 원룸 전세값 평균 1억6361만, 서초구 2억5544만 최고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12-21 17:3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의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의 평균 전세 가격이 1억6361만 원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서울에서 실거래된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의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의 평균 전세가격이 1억6361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30㎡ 이하 원룸 전세값 평균 1억6361만, 서초구 2억5544만 최고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에 바탕한 서울 주요 자치구 300㎡ 이하 원룸 평균 월세 가격. <스테이션3>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7년6개월 동안 임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다.

2021년 한국 최저임금은 8720원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182만2480원(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의 평균 전세가격은 2억5544만 원, 강남구는 2억2993만 원, 강서구는 2억670만 원, 양천구는 2억261만 원 등으로 높았다.

서울 원룸 월세를 선택하더라도 주거비 부담이 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거래된 서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전용 30㎡ 이하 원룸의 평균 월세는 40만 원, 보증금은 2703만 원이다.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월급의 21.9%를 주거비로 지출하게 되는 셈이다. 

서울 원룸 평균 월세가격은 강남구가 55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초구(51만 원), 중구(48만 원), 마포구(45만 원), 용산구(44만 원), 송파구와 종로구(43만 원), 광진구와 서대문구(41만 원) 등의 월세 평균 가격도 서울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