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폐플라스틱 활용 수소플랜트 건설, 2024년 상업생산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2-21 11:0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엔지니어링 폐플라스틱 활용 수소플랜트 건설, 2024년 상업생산
▲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 생산과정.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오염 위험성이 높은 폐플라스틱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해 고순도 청정수소 생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폐플라스틱 자원화사업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열분해 및 가스화 공정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전기차, 수소연료전지발전, 수소-LNG혼합연소 등에 사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까지 폐플라스틱으로 고순도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실증테스트를 마치고 2022년 충남 당진에 수소생산 플랜트 건설을 시작해 2024년 상업생산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총 사업비는 4천억 원 규모로 연간 10만 톤의 폐플라스틱 원료를 처리해 고순도 청정수소 제품을 연간 2만2천 톤 생산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사업 진출로 현대자동차그룹 수소밸류체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에너지 공급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분야에서 지속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