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대형가전 수요 줄어 4분기 실적 감소"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12-20 08:5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가전제품 수요 부진 탓에 4분기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대형가전 수요 줄어 4분기 실적 감소"
▲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 원에서 3만4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2만5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964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44.4% 줄어드는 것이다.

세탁기와 냉장고, 건조기 등 백색가전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보복소비도 약화하는 점이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차 연구원은 “e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가전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요 가전 제조사들이 자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등 가전양판점의 영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다”고 봤다.

대형가전 매출 비중이 줄어들면서 매출총이익률(매출에서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는지 나타내는 재무비율)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숍인숍을 포함해 효율성 낮은 점포를 구조조정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매출 하락에 따른 고정비성 판매관리비 부담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차 연구원은 “대형가전 수요 약화와 부진한 분기 실적 흐름, 제조사와 경쟁 심화 등을 반영해 2022년과 2023년 추정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28%가량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에는 실적이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하이마트는 내년에 6개 지점을 폐점해 모두 420개의 매장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2분기부터는 점포당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