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세아베스틸 주식 매수의견 유지, "완성차 생산 내년 회복돼 실적 돌아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12-20 07:5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아베스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4분기 출하량 감소 원인으로 꼽히는 완성차 생산량 부진과 항구 적체 문제가 내년에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아베스틸 주식 매수의견 유지, "완성차 생산 내년 회복돼 실적 돌아와"
▲ 김철희(왼쪽) 박준두 세아베스틸 공동대표이사.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세아베스틸 목표주가 2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세아베스틸 주가는 2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아베스틸은 탄소합금강 등의 특수강과 봉강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판매한다.

박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올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겠으나 2022년 1분기부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700억 원대(별도기준 400억 원대)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준 요인이 완성차 생산량 부진과 항구 적체에 따른 수출 부진이었는데 이런 문제들이 내년엔 해소될 수 있는 리스크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중국에서 경기부양책 발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것도 세아베스틸의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다.

저평가된 주가 수준이나 배당수익률 등도 세아베스틸 주식의 매력 요인으로 꼽혔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가치평가 측면에서 저평가 구간을 지나고 있다”며 “높은 배당성향 및 배당수익률도 중장기적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바라봤다.

세아베스틸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757억 원, 영업이익 25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7.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