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매수의견 유지, "호주 에너지기업 인수로 성장"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2-17 08:2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철강판매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호주 에너지기업을 인수해 신사업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매수의견 유지, "호주 에너지기업 인수로 성장"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 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6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2만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 연구원은 “철강원료 판매실적 증가로 4분기 시장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거둘 것이다”며 “미안먀 가스전 실적회복과 호주 가스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 인수로 내년도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9165억 원, 영업이익 164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58.1%, 영업이익은 88.4% 증가하는 것이다.

철강제품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마진이 늘었고 철강원료 판매량은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일 호주 동부에 육상 가스전을 보유한 세넥스에너지를 호주업체 핸콕에너지와 공동인수했다.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인수가 마무리되는 2022년 1분기부터는 미얀마 가스전과 더불어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세넥스에너지를 호주업체와 공동인수한 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앞으로 호주에서 신사업 진출을 추진할 때 우호적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블루수소 생산실증 및 상업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산인수인 동시에 그린수소 사업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3조6795억 원, 영업이익 60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6.85%, 영업이익은 28.5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