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은 "미국 FOMC 테이퍼링 확돼 예상됐던 수준, 모니터링 지속"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12-16 10:4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 변화와 관련해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1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관련해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FOMC 결과가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 국제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고 바라봤다.
 
한은 "미국 FOMC 테이퍼링 확돼 예상됐던 수준, 모니터링 지속"
▲ 한국은행 로고.

박 부총재보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통화정책 정상화 전개상황과 영향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14~15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정책금리를 현재 수준인 0.00~0.25%로 동결했으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매월 150억 달러씩 매입규모를 줄여왔는데 2022년 1월부터 월 3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테이퍼링 종료 시점은 2022년 6월에서 2022년 3월로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로 빨라질 것으로 여겨진다. 연준은 금리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를 공개했는데 2022년 3회, 2023년 3회, 2024년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향후 코로나19 전개상황과 주요국 경기·물가상황, 이에 따른 정책기대 변화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시장 상황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