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왼쪽)와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유산 가치확산과 게임콘텐츠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펄어비스> |
펄어비스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손잡고 한국 문화재와 유물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펄어비스는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문화유산 가치확산과 게임콘텐츠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한국 문화재와 유물에 관한 대중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펄어비스는 한국 문화재 및 유물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게임에 문화재와 유물을 넣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는 "국내 이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가장 한국적인 게임을 제작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문화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