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PC더블월 복합화 공법 개발,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지정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12-16 09:4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의 건설신기술을 지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삼표피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단부 보강형 PC더블월 복합화 공법’을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제920호)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 PC더블월 복합화 공법 개발,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지정
▲ 단부 보강형 PC더블월 공법 개념도. <현대건설>

국토교통부는 해당 기술이 국내 최초거나 진보성, 현장 적용성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 기술을 건설신기술로 지정한다. 

단부 보강형PC 더블월 복합화 공법은 현장생산방식에서 공장생산방식으로 전환하는 공장제작건설(OSC) 기술의 일종이다.  서로 연결된 두 개의 PC벽판을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반하여 두 개의 PC 벽판을 연결해 하나의 벽체를 형성하는 공법이다. 

현대건설은 이 공법을 현장 적용하면 기존 방법보다 30%정도 공사 기간이 줄고 공정 단순화로 안전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콘크리트 벽체의 내구성이 강화돼 지진 저항 성능도 높아지고 누수에 취약한 부위에 대한 품질 확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 공법으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기술인증을 통해 구조적 성능을 검증받았고 4건의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 건설 생산방식의 품질, 안정성, 요구성능 극대화를 위한 공장제작건설 기술을 지속 개발해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 현장 글로자들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공장제작건설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첨단로봇·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적극 도입해 고령화 및 인원부족으로 인한 안전재해 및 효율성 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