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삼성SDI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전기차용 배터리 중심 이익 증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2-16 08:0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내년 차세대배터리 ‘젠(Gen)5’를 앞세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전기차용 배터리 중심 이익 증가"
▲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내정자 사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성SDI 목표주가 9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삼성SDI 주가는 67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전방산업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삼성SDI는 실적 증가 폭이 제한될 것”이라며 “다만 차세대 모델 ‘젠5’를 통해 2022년 전기차용 배터리가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장기화를 이유로 4분기 삼성SDI 영업이익 전망치를 4110억 원으로 소폭 내려 잡았다. 기존 추정치보다 2%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내년 차세대배터리 모델 공급을 늘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문제를 상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는 내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488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보다 22.7%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SDI는 3분기부터 5세대 배터리 모델인 젠5를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부터는 이 차세대배터리 고객 수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삼성SDI는 글로벌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세울 배터리 합작법인의 성과를 통해 2025년부터 실적을 더욱 빠른 속도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는 2025년 상반기부터 스텔란티스와 세울 미국 합작법인에서 매년 23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과 모듈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두 회사는 생산능력을 40GWh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는 소형전지와 전자재료사업에서도 내년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경쟁사 상장에 따른 이슈로 삼성SDI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지만 길게 보면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바라봤다.

삼성SDI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6757억 원, 영업이익 1조212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80.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