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수익성을 개선해 내년에는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4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4만1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3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위기 상황을 활용한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다만 수익성 개선은 정상화의 성격이 강하며 본격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는 것은 2022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매출총이익률(GPM)을 2015~2020년 평균보다 4%포인트 이상 개선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2022년 전방시장인 외식업황 회복과 CJ프레시웨이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맞물려 영업이익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CJ프레시웨이는 12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도 개선된 수익성 구조로 실적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조2481억 원, 영업이익 58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9.3%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