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1-12-13 1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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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온 보냉재 생산기업 동성화인텍이 수소자동차용 액체수소 저장용기 소재 개발에 나선다.
동성화인텍은 ‘수소상용차 액체수소 저장용기용 극저온 단열소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세부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 류완수 동성화인텍 대표이사.
이 국책과제는 국내 수소상용차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액체수소 저장용기용 단열소재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사업 가운데 하나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국책과제의 세부과제인 ‘극저온 단열소재 개발 및 단열성능 확보를 위한 복합소재 최적화’ 총괄 주관기관을 맡는다.
산업부는 이 세부과제에 24억 원을 지원한다.
동성화인텍 컨소시엄에는 국내 수소자동차 관련 기업인 패리티, 일진하이솔루스, 동희산업과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재기술연구본부, 수소저장충전연구센터 등이 참여한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상용차용 액체수소 저장용기의 단열재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액체수소 저장탱크의 단열기술을 확보하면 1회 충전거리를 연장할 수 있어 관련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