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출시한 신제품 ‘이슬톡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슬톡톡은 알코올 3.0도의 복숭아 맛 탄산주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이슬톡톡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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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 신제품 '이슬톡톡' |
이슬톡톡은 출시 3주 만에 인스타그램 인증사진 2만3천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시작한 오프라인 이벤트에선 소비자들이 이슬톡톡 맛을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3월21일 이슬톡톡을 출시하며 탄산주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슬톡톡은 서울, 수도권부터 출시됐는데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는 캔 제품을 이자카야, 포차 등 업소에서는 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간편하고 가볍게 술을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탄산주시장으로 본격 진출을 계기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슬톡톡은 가볍게 음주를 즐기려는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슬톡톡은 도수가 낮고 청량감이 좋아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술자리에서 취하기보다 가볍게 즐기고자하는 젊은 여성층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복숭아 향을 택했다”며 “패키지 디자인은 깨끗한 이미지의 투명 유리병에 여성들이 선호하는 베이비 핑크 색을 입혀 맛과 제품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