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부문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참여기업 가운데 최고점을 받아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A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체적으로 준수할 수 잇도록 공정위가 2001년 도입한 자율준법제도다. 현재 기업 약 700곳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03년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포스코건설은 독립성을 보장한 정도경영실 상임감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하고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 평가를 실시해왔다.
이밖에도 자율준수협의회 운영, 자율준수편람 제작, 내부고발시스템 운영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와 관련해 다양한 활동들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입찰 전 사전점검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대금지급 지연, 서명발급 누락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모니터링시스템도 갖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은 앞으로도 자율준수 프로그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중소기업 상생의 모범이 되고 공정거래 선도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