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유체이탈자'와 '연애 빠진 로맨스' 포스터. |
한국 액션영화 '유체이탈자'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9일 누적 관객수 1만595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월24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으로 69만1221명을 모았다.
유체이탈자는 윤재근 감독이 10년을 준비한 작품이다. 12시간마다 타인의 몸에서 깨어나는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기배우 윤계상씨가 주연을 맡았으며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결정돼 화제를 모았다.
한국 로맨스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9일 관객 1만5138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11월24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수는 45만3833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션영화 '엔칸토:마법의 세계'는 9일 관객 8366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11월24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수는 47만3328명이다.
미국 코미디영화 '돈 룩 업'은 9일 관객 7767명으로 4위를,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소드아트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는 같은 날 관객 5749명을 모아 5위를 기록했다.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몬스타엑스 더 드리밍'이 6위에, 미국 공상과학영화 '듄'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작인 영국 예술영화 '리슨', 9위는 미국 액션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10위는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 애니메이션영화 '태일이'가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