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10일 넥슨지티 주가는 전날보다 23.22%(3750원) 급등한 1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더게임어워즈에서 넥슨의 스웨덴 자회사가 공개한 3인칭슈팅게임 '아크레이더스'가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이 넥슨지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넥슨지티도 3인칭슈팅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네오위즈 주가는 10.36%(3050원) 뛴 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레이투언(P2E)게임 '크립토골프임팩트'와 '브라운더스트'의 글로벌 티징 사이트를 시작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P2E게임은 게임을 하면서 얻은 게임 내 재화를 가상화폐나 현금으로 바꿔주는 게임을 말한다.
웹젠 주가는 3.05%(800원) 상승한 2만7천 원에, 넷게임즈 주가는 2.97%(450원) 오른 1만5600원에 장을 끝냈다.
크래프톤 주가는 2.19%(1만500원) 더해진 48만9500원에, 골프존 주가는 1.85%(3200원) 상승한 17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이시티 주가는 1.53%(200원) 오른 1만3250원에, 엠게임 주가는 1.25%(150원) 더해진 1만2150원에 장을 마쳤다.
컴투스 주가는 0.34%(500원) 높아진 14만7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4.88%(6400원) 하락한 12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3.91%(3700원) 내린 9만1천 원에, 위메이드 주가는 3.77%(6700원) 빠진 17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2.99%(3천 원) 하락한 9만7400원에, 넵튠 주가는 2.5%(600원) 내린 2만3400원에 장을 끝냈다.
SNK 주가는 1.98%(400원) 빠진 1만9800원에, 컴투스홀딩스(게임빌) 주가는 1.6%(2500원) 하락한 15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1.36%(1만 원) 내린 72만7천 원에, NHN 주가는 0.72%(700원) 밀린 9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0.68%(400원) 낮아진 5만8800원에, 넷마블 주가는 0.41%(500원) 소폭 내린 12만1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