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은경, 청소년 방역패스 반대에 "안심하고 접종하게 점검하겠다"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1-12-10 14:1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세심하게 청소년 접종을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청장은 10일 방역패스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하는 등의 조치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혹여나 아이가 접종 뒤 이상반응으로 고통을 겪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더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은경, 청소년 방역패스 반대에 "안심하고 접종하게 점검하겠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

그는 이어 “학부모과 학생의 현장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불안과 불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청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접종 이상 반응을 신고한 청소년 대부분이 일반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받고 빠르게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백신접종 독려와 방역패스는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역 조치이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가 학원 출입에 백신패스를 적용하려 하자 학부모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지난 11월26일 '백신패스 다시 한 번 결사 반대합니다'를 제목으로 청소년 방역패스 확대를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2월10일 기준 청원에 34만 명이 동의하자 정 청장이 이번에 답변에 나섰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