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이 아동학대방지 캠페인으로 모은 돈을 아동청소년그룹홈 단체에 지원했다.
JT저축은행은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대국민 아동학대방지 캠페인’을 마치고 고객참여를 통해 적립한 후원금을 성남시 아동청소년그룹홈연합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 12월8일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와 표완규 성남시 아동청소년그룹홈연합회 회장이 아동학대방지캠페인 후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JT저축은행 > |
JT저축은행은 8일 경기도 성남 분당에 위치한 본사에서 아동학대방지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매년 증가하는 아동 범죄가 감소되기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진행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JT저축은행은 공식 블로그 캠페인 댓글과 공감 참여, 신규 예·적금 통장 개설 등 고객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1건당 1천 원의 후원금을 적립해왔다.
약 5천여 건의 고객 참여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에 기업이 일정 비율로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 후원금을 더했다.
후원금은 학대와 방임,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성남시 아동청소년그룹홈연합회가 돌보는 경기 성남 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생계비와 심리치료, 학습 지원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매년 증가하는 아동학대 범죄에 노출되는 우리 아동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 관심과 예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방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