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화이자 CEO 부스터샷 권고, "3회 접종하면 중화항체 25배 증가"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1-12-09 11:5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자사의 백신으로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으면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을 어느 정도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실험결과를 공개하면서 “오미크론 변이는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자의 중화항체 효력을 현격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3회차 접종 즉 부스터샷을 맞으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중화항체가 기존 2회 접종 때보다 25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 CEO 부스터샷 권고, "3회 접종하면 중화항체 25배 증가"
▲ 화이자 로고.

두 기업은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부스터샷까지 다 맞히는 것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말했다.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 우구르 샤힌은 “세 번째 접종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며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더 확산한다면 겨울철 보호의 수준을 더 높이는 게 올바른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네 번째 부스터샷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네 번째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아직 정보가 부족하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해 (네 번째 부스터샷이) 좀 더 빨리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