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오른쪽)과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가운데), 권기성 쉐코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소재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
SK이노베이션이 벤처기업 및 해양환경공단과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협력한다.
SK이노베이션은 해양환경공단, 소셜벤처기업 쉐코와 서울 송파구 소재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 권기성 쉐코 대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이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소셜벤처가 함께 뜻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3개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해양환경보호 및 개선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해양오염 데이터 수집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소셜벤처기업 쉐코가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쉐코아크’를 활용해 해양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쉐코아크는 해양 표면의 기름과 같은 오염물질을 회수하고 정화는 장비로 운영할 때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해양환경공단, 쉐코는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바다는 지구환경뿐만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삶의 질에 중요한 존재인 만큼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