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C제일은행, 신한라이프의 해외자산 수탁은행으로 뽑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2-09 11:0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C제일은행이 신한라이프의 해외자산을 관리한다.

SC제일은행은 신한라이프의 해외자산 커스터디(수탁) 업무 전반을 관장하는 ‘전문 커스터디 금융회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SC제일은행, 신한라이프의 해외자산 수탁은행으로 뽑혀
▲ SC제일은행 로고.

커스터디는 투자자들이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사가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하고 관리해주는 수탁 서비스를 말한다.

SC제일은행은 2006년부터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옛 ING생명보험)의 국내, 해외 자산 커스터디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번 커스터디 업체 공모와 선정은 올해 7월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한 뒤 신한라이프로 재출범하면서 이뤄졌다. 국내 자산 커스터디 업무와 별도로 해외자산 전문 커스터디 기관 선정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SC제일은행은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업무 시스템을 통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계약에서는 부대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수료를 단일 요율의 수수료로 단순화했다. 개별 업무에 따라 각각 부과되던 수수료 항목을 일원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회계처리 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

양정우 SC제일은행 금융시장부문장(부행장보)은 “SC그룹이 전 세계 100여 개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다수의 보험사들의 개별 상황과 필요에 상응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선도적 해외 투자 파트너로 자리잡아왔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에 최고의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협업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