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와 넷마블게임즈가 펼치는 모바일야구게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16’를, 넷마블게임즈는 ‘이사만루2KBO’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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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16'(왼쪽)과 넷마블게임즈의 '이사만루2KBO'. |
컴투스프로야구2016은 15일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순위 18위에 올라 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20위를 달리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이사만루2KBO는 애플마켓 매출순위 22위, 구글마켓 매출순위 25위에 올라 있다. 컴투스프로야구2016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
컴투스프로야구2016은 컴투스가 14년 동안 서비스하고 있는 ‘컴투스프로야구’의 최신 버전이다. 이사만루2KBO의 경우 지난해까지 게임빌이 유통을 맡다 올해부터 넷마블게임즈로 판권이 넘어갔다.
이사만루2KBO가 초반 경쟁에서 약간 뒤져있지만 앞으로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 게임이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 4위에 올라 있어 향후 매출확대 가능성이 높다.
네오위즈게임즈도 PC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야구게임을 조만간 내놓기로 하는 등 야구게임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프로야구를 주제로 한 게임의 전반적 인기지표가 지난해보다 올라갔다”며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될수록 야구게임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