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장중 급등, 미국에서 인보사 새 임상 승인받아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12-06 11:5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생명과학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019년 임상이 중단된 무릎 골관절염 치료약 후보물질 TG-C(제품이름 인보사)의 적응증을 고관절 골관절염으로 확대하는 새 임상이 미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장중 급등, 미국에서 인보사 새 임상 승인받아
▲ 코오롱생명과학 로고.

무릎 골관절염 대상 임상재개도 2021년 12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6일 오후 12시10분 기준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3일보다 8.48%(2900원) 급등한 3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TG-C의 고관절 골관절염 치료 대상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미국 병원 25곳에서 고관절 골관절염 환자 약 255명을 대상으로 TG-C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TG-C는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 개발돼 미국에서 임상단계에 있었지만 주요 성분이 당초 임상 허가를 받은 성분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2019년 임상이 중단됐다. 

국내에서는 2017년 7월 세계 최초 유전자 치료제로 판매 허가를 받았으나 2019년 5월 판매 허가가 취소됐으며 코오롱티슈진 주식은 거래가 중지됐다.

코오롱티슈진은 무릎골관절염 대상 미국 임상 3상을 2021년 12월 재개할 계획을 세웠다.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TG-C의 무릎 골관절염 임상3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관절 골관절염에 관한 임상2상 진행은 추후 제반 여건을 고려해 개시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