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위성호, 신한카드의 모바일카드 이용자 확대에 성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4-14 17:4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모바일카드 이용자를 크게 늘리는 데 성공했다.

위 사장은 신한카드의 모바일카드를 사용하는 모바일플랫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위성호, 신한카드의 모바일카드 이용자 확대에 성과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신한카드는 12일 기준으로 모바일카드 누적발급건수가 1053만 매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2013년 12월 모바일카드 발급건수 200만 매를 돌파한 이후 가파른 이용자 증가세를 보여왔는데 3월에 1천만 매를 넘어섰다.

신한카드의 모바일카드로 결제된 금액도 누적기준으로 2013년 3300억 원에서 지난해 3조8천억 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1분기에 모바일카드 이용액 1조2천억 원을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연간 결제금액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로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건수 가운데 모바일결제가 62%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말에 전자상거래에서 모바일결제를 이용하는 비중은 70%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전체 모바일카드 이용자의 32%를 차지했다. 20대가 28%로 뒤를 이었다.

위성호 사장은 모바일카드 이용자의 확대를 기반으로 모바일플랫폼동맹(MPA)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위 사장은 금융, 교육,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신한카드의 모바일카드를 이 플랫폼의 간편결제수단으로 활용해 수익을 높이고 카드결제 과정에서 주도권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위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모바일 중심의 시대가 찾아온 만큼 신한카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야 한다”며 “모바일카드의 고객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모바일플랫폼 동맹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해외서 적극 활로 찾아, 신세계는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원전 불공정계약' 논란에도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실적 도약 기반 마련 중, 브랜드 성장 모멘텀 강화"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력 해외기업 앞서, 국내 장비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게임사 '신작 개발 리스크'에 갇혀, 출시 직전 마케팅 집중해 단기 성과에 목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