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오늘Who] 하나저축은행 실적호조, 오화경 연임 변수는 지주 경영구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2-03 15:4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실적 증가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할까?

오 대표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줬지만 상대적으로 오랜 임기를 보낸 데다 내년 하나금융그룹 경영구도에 따른 변수도 재신임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늘Who] 하나저축은행 실적호조, 오화경 연임 변수는 지주 경영구도
▲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3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오 대표의 임기가 내년 3월에 끝난다.

하나저축은행은 오 대표체제에서 실적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저축은행은 올해 1~3분기에 순이익 158억 원을 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39% 증가한 수치다.

오 대표가 2018년 취임한 뒤 하나저축은행의 순이익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나저축은행의 순이익은 2018년 74억672만 원에서 2019년 102억5840만 원, 2020년 149억2674만 원으로 계속 늘었다. 

취임 뒤 리테일부문을 강화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디지털 전환에 힘쓴 점 등이 실적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 대표가 취임할 때만 해도 하나저축은행은 2012년 저축은행 사태 여파로 보수적 분위기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이런 상태로는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개인금융에 좀 더 힘을 실으면서 기업금융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꾸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나저축은행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하나저축은행의 3분기 총자산 수익률(ROA)은 1.33%로 1년 전보다 0.15%포인트 높아졌다. 자기자본 이익률(ROE)은 8.26%로 5.36%포인트 상승했다.

오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서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저축은행은 2020년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한 뒤 200억 원 정도를 들여 차세대 전산시스템과 비대면 플랫폼을 구축했는데 이 덕분에 대출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하나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대출자산은 1조802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약 5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은 하나저축은행 외형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업평가는 10월 내놓은 하나저축은행 신용등급평가보고서에서 “하나저축은행은 다이렉트채널 및 연계채널을 통해 리테일 영업을 확대하고 그룹 계열사와 연계 대출과 온라인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안정적 영업 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아직 오 대표의 연임 여부를 속단하기 이르다는 시선도 있다.

우선 오 대표가 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이사 가운데 이례적으로 4년째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재신임을 받는 데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보통 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이사는 임기 2년을 받은 뒤 1년 정도 연임하는데 오 대표는 지난해 인사에서 재신임을 받으면서 이미 두 차례 임기를 연장했다.

오 대표는 2018년 3월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올라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연임했다. 

하나금융그룹 경영구도 변화라는 변수도 남아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임기가 내년에 끝나 하나금융그룹 전반적 경영상황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오 대표는 하나저축은행 출범 이후 첫 외부출신 최고경영자(CEO)다. 

황종섭·정수진 전 대표 등은 모두 하나은행 출신이었지만 오 대표는 HSBC,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 등을 거쳤다. 아주저축은행 대표 시절 부실 저축은행의 정상화를 이끈 경험을 인정받아 하나저축은행 대표로 선임됐다.

1960년에 태어나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재무관리 석사학위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macmaca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의 입시점수는 참고사항.

   (2021-12-04 21:56:30)
macmaca
필자는 국사와 세계사, 헌법.국제법 중심이라, 대중언론이나 입시지의견은 반영치 않습니다.국사,세계사 기준이 옳음. 법이나 교과서자격이 없으면, 입시점수!. 왜구잔재대학은 주권.자격.학벌이 없음.



Royal성균관대(국사 성균관 자격, 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세계사의 교황반영,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는일류,명문끝. 法(헌법,국제관습법).교과서(국사,세계사)>>>주권.자격.학벌없는 왜구잔재 경성제대 후신
   (2021-12-04 21: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