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그래프. <국토교통부> |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매매 거래량이 7만5290건으로 9월보다 7.8%,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18.8% 각각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매매거래량은 89만4238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2.5%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1982건으로 한달 전보다 14.1%,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23.6% 줄었다.
지방에서는 9월보다 2.5%, 2020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어든 4만3308건이 거래됐다.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8만9965건으로 9월보다 5.8%,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9% 늘었다.
미분양 주택은 14만75호로 한달 전보다 1.7%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1290호로 9월보다 8.7% 줄었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1만2785호가 거래되면서 지난달보다 거래량이 2.9% 늘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주택 인허가 실적은 40만 5704호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24.4% 늘었다.
착공실적 역시 17.8% 증가해 45만1134호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1~10월 누적 분양실적은 25만477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줄었다.
준공 실적은 17.1% 줄어든 32만3229호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