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2일 LG생활건강 주가는 전날보다 5.83%(6만4천 원) 뛴 116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월 중국 광군제 시기 브랜드 후는 총매출 3294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61% 성장했다”며 “중국에서 제품 수요가 견고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주가 수준은 과도하다(낮다)”고 봤다.
LG 주가는 3.95%(3100원) 상승한 8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전자 주가는 1.67%(2천 원) 오른 12만2천 원에, LG헬로비전 주가는 1.62%(90원) 높아진 5640원에 장을 끝냈다.
LG화학 주가는 1.25%(9천 원) 더해진 72만7천 원에, LG유플러스 주가는 1.13%(150원)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LG이노텍 주가는 8.44%(2만6500원) 급락한 28만7500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LG이노텍 주식 12만9881주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73%(350원) 내린 1만9900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