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 주가가 장 중반 대폭 내리고 있다.
블록체인 관련 종목으로 관심이 몰려 주가가 급등한 뒤 조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1시58분 기준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전날보다 13.67%(7900원) 떨어진 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 주가는 9.95%(1만8400원) 하락한 16만6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다.
위메이드는 8월 미르4 글로벌버전을 출시하면서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게임 이용자는 게임 내 재화인 '흑철'을 미르4 전용코인 ‘드레이코'로 교환한 뒤 드레이코를 위메이드트리의 가상화폐 위믹스로 바꿀 수 있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등은 블록체인 관련주로 부각되며 기대감에 주가가 한동안 급등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9월1일 6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11월30일 5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11월30일에는 장중 6만 원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약 3개월 동안 주가가 800% 가까이 상승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같은 기간 9만4700에서 19만7천 원까지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