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12월에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7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12월 한 달 동안 김해국제공항에서 4회, 김포국제공항에서 3회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 에어부산의 에어버스 A321네오 항공기. <에어부산> |
김해국제공항에서는 18일 2편, 25일 1편, 26일 1편을, 김포국제공항에서는 18일과 19일, 26일에 각 1편씩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 출발편은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부 규슈지역을 선회한 뒤 다시 김해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1시간30분 여정이다.
김포국제공항 출발편은 대구와 부산을 거쳐 대마도 상공까지 간 뒤 다시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2시간 여정이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18일, 25일, 26일 무착륙 국제광광비행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편도 총액기준으로 11만9400원부터 판매하며 기내에서 행사를 통해 에어부산 국내선 왕복 무료항공권과 에어부산 굿즈(기획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나머지 4편(김해국제공항 1편, 김포국제공항 3편)은 롯데면세점 전세기 항공편으로 운항된다.
에어부산은 탑승객들에게 온라인 기내면세점을 통해 판매하는 면세품을 대상으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기내면세품은 현장 주문이 불가능하며 사전에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면세점을 통해 예약주문을 해야 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말연시 가족, 지인을 위한 선물을 계획한다면 에어부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을 구매하면서 해외여행의 갈증도 일부 해소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