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2021-12-01 17: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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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한다.
삼양이노켐에 사업PU(Performance Unit)와 생산PU 조직이 신설된다.
▲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 겸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삼양그룹>
삼양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9명이 승진하고 외부에서 2명이 영입됐다.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로 친환경 화학소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하고 삼양이노켐에 사업PU와 생산PU 조직을 새로 설치해 이소소르비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사업 성장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소재로 플라스틱과 도료, 접착제 생산에 쓰인다.
삼양그룹은 올해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스페셜티사업과 글로벌시장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Vision 2025)’를 수립하고 그룹 전반에서 헬스앤웰니스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