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2021-12-01 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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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의 녹색금융 취급액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페퍼그린파이낸싱을 통한 신규대출 취급액이 11월 말 기준 1천억 원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 페퍼저축은행 본점 전경.
페퍼그린파이낸싱은 저탄소 경제성장을 도모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녹색금융 프로그램이다. 녹색건축물과 친환경자동차를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면 금리를 할인해준다.
2020년 1월 시작한 녹색건축물 금리우대사업은 신규대출 취급액이 160억 원을 넘어섰다. 녹색인증을 받은 건축물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면 최대 연 1%포인트 금리를 낮춰준다.
2021년 9월 월 출시한 저공해 차량 담보대출상품 그린이(GREEN-E)오토론과 친환경 자동차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실행된 대출금은 250억 원을 돌파했다.
그린이오토론은 최저 연 7.5% 금리로 최대 1억 원 한도 안에서 차량 가액의 최대 두 배까지대출한도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페퍼저축은행은 금융권에서 본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논의를 시작하기 전부터 페퍼그린파이낸싱을 통해 저축은행 업계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저탄소 경제성장과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