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12-01 12: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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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정산서비스인 빠른정산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서비스의 정산시기를 단축하고 서비스 대상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서비스의 정산 시기를 단축하고 서비스 대상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은 2020년 11월부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자금회전율을 높여주는 빠른정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일부터 빠른정산 제공시점을 기존 '배송완료 다음날'에서 '집화처리 다음날'로 앞당긴다. 주문 후 평균 3일 안에 정산 돼 기존보다 정산시기가 하루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신청요건도 완화한다.
신청요건은 기존 '3개월 이상 월 판매액 100만 원 이상’에서 ‘3개월 이상 월 판매건수 20건’으로 변경된다. 대출 연체 여부 등 금융 연체기록을 일체 보지 않고 오로지 반품률 등 스마트스토어 판매기록만으로 판별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하고 관리하는 위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총괄은 “빠른정산은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닌 데이터기술을 총동원해 자금회전을 개선하는 것에만 집중한 결과"라며 "2022년에는 집화처리 기준으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빠른정산 대상을 더 확대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