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조직구조를 바꾸고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한화생명은 본사 조직을 3부문6본부체제에서 5부문6본부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부문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경영혁신위원회를 경영혁신부문으로 바뀌었고 투자사업본부와 전략투자본부를 통합해 투자부문을 신설했다.
경영혁신부문장은 나채범 부사장이, 투자부문장은 신민식 전무가 각각 맡는다.
한화생명은 올해 1월 실시한 조직개편 때 보험, 신사업, 전략의 3부문체제를 꾸린 바 있다.
한화생명은 또 보험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전략실에 2명의 외부인사를 수혈했다.
하상우 AT커니 대표를 경영전략실장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하 부사장은 금융컨설팅 전문가라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금융위원회 서기관 출신의 이한샘 상무는 경영전략실 담당임원으로 영입됐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경영전략실은 이번 인사와 함께 보험업계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게 된다.
다음은 한화생명의 인사 명단이다.
◆ 한화생명
경영혁신부문장 △나채범 부사장
투자부문장 △신민식 전무
경영전략실장 △하상우 부사장
경영전략실 △이한샘 상무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