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한국토지신탁, 사업재편 기업의 자산매각 지원하는 시범사업 참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12-01 11:2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신탁이 기업들의 사업재편을 위한 자산매각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한국토지신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사업재편 기업의 자산매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 사업재편 기업의 자산매각 지원하는 시범사업 참여
▲ 한국토지신탁 로고.

사업재편 기업 자산매각 지원사업은 시장 친화적 기업 구조조정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정부 경제정책에 따른 사업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사업재편 기업이 보유한 설비 등을 매입 또는 매입 뒤 재임대하는 등 자체적 자금조달 지원방안을 마련해 11월 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신탁방식을 통해 자산매각을 지원할 때 신탁재산의 수탁자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토지신탁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각 프로그램 대상기업으로 선정한 회사들과 올해 안에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은 신탁계약에 따른 수익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해 자금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협약의 신탁구조는 통상의 부동산신탁상품과 달리 신탁재산에 기계와 설비 등이 포함되고 처분업무까지 수행해 기업의 유동성을 확보해주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면 참여기업 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앞으로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탁방식 활용구조의 보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